진짜 오랜만에 찐 파스타 맛집을 찾아서 포스팅!!
우리 취향은 완전 반대다,
남편은 크림파 나는 토마토파라 각자 먹고싶은거 하나씩 시켜서 먹는편이다,
근데 여기서 까르보나라를 먹고 눈이 번쩍 했다🤩

비람쐬러 나갈 겸 우연히 주변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라체나 !
거리가 좀 있는데도 현지인 맛집으로도 찾아오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았다,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는 것 같았으니
평일이 여유롭게 가기 좋은 것 같다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구
이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안에 인테리어도 오픈키친이라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이탈리아 현지 유학을 하시고 전통의 맛을 구현하시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았다




메뉴판은 다 찍지 못해서 네이버 가게에서 올린 메뉴판으로 대체! 당일 소진 된 메뉴들은 가서 못먹을 수도 있더라 ㅜ
하나같이 다 먹고싶은 메뉴..
우선 남편이 먹고싶었던 까르보나라 와 베스트 메뉴인 마르게리따 엑스트라를 시켰고
사실 샐러드도 먹구싶구 라구리조또랑 엔초비 오일 파스타도 먹고싶었는데 다 못먹을 테니까.. 다음을 기약하며 ㅜㅜㅜㅜ

화덕피자가 먼저 나왔구!
엑스트라 버전이라 치즈가 크게 올라가 있구요
쫄깃한 도우와 가공하지 않은 토마토 소스 본연의 맛이 어울려 신선한 느낌이 강했다! 역시나 👍🏻👍🏻

대망의 까르보나라..
색깔부터 내가 알던 흐끄머리한게 아니구 꾸덕하고 고소한 냄세 가득..!! 특히 저 수제 베이컨은 넘 맛있다 진짜 ㅜㅜ
면의 익힘도 너무 적당하고 맛있고
소스는 내가 먹었던 까르보나라 중에는
단연 최고 였다😆 내가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크림 소스 좋아하는 남편도 인정 한 맛 !
정말 싹싹 긁어먹었다 😂
양도 딱 좋았다, 너무 먹어도 느끼 할 수 있으니

배부르게 먹구 매장을 보니
인테리어도 현지에 온 것같는 꾸미지않는 내추럴 한 키친이 더 좋았다

큰 화덕도 있구요

한차례 손님이 빠지고 나서,
자리는 많지는 않다 ㅜ

원래 피맥을 먹어줘야 하지만..
여기는 논알콜 맥주랑 음료만 팔았다!
그래도 만족🫶🏻
다음에 또 퇴촌갈 일이 있다면 꼭 들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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