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이름 카페 추자리_ 경기 광주 오포 카페 추자리

 

 황소고집에서 밥 먹고 근처 카페 가려고 찾아보다가 오포와 가까워서 새로 생긴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카페 추자리

 

 

오포에 카페가 많아서 원래 가던 곳으로 가려고 하다가 뭔가 이름이 귀여워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주차장도 따로 되어 있어서 주말이지만 덜 붐빌 것 같아서 가게 되었고 건물 옆 공터에 짬뽕집이랑 카페랑 같이 공용르고 쓴는 주차장이 있더라

 

 

 

 

주차하고 카페 추자리로 들어갔다! 카페 건물 앞에는 주차금지로 막아두었고 깔끔한 외관이 오픈한지 얼마 안돼 보였다

 

 

 

타이틀 : 카페 추자리

직관적인 카페 이름이다, 이 동네가 오포읍 추자리라서 지은 것인데 카페던 식당이던 어떤 사업이던 이름이 주는 분위기와 의미를 여러 가지 고려해서 지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다 ~~ 그래서 차라리 직관적인 상호도 나쁘지 않은 듯  

 

 

 

그리고 사실 이 카페를 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빵 때문이었다!!

직접 건물에서 바로바로 베이커리를 하고 빵이 맛있다고 하더라 - 요즘 서울에서 유명한 빵집들에서 파는 빵들도 많이 보이고

다 맛있어 보였다 🤩

 

 

한쪽에는 포장 빵들과 선물 세트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수제잼이랑 콜드브루 포장세트도 있더라 ! 집들이 선물이나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것 같았다~~

 

 

 

 

패키지가 주는 힘!

딸기 잼 , 얼그레이 밀크 잼, 무화과 잼 등이 시그니처인데 다 먹어보고 싶다 하핫

 

 

 

 

밥을 많이 먹고 간 우리에겐 빵이 다 맛있어 보였지만 각자 먹고 싶은 거 1개씩만 골랐다!

남편은 연유 생크림 도넛 나는 미까레!

 

 

 

 

메뉴는 일반적인 카페랑 비슷한데 내 기준에는 좀 많아 보였다 흐흐

그래도 원두를 따로 판매하는 거 보니 커피 메뉴가 메인이다! 나는 평소엔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지만 원두에 따라 산미가 있는 커피도 가끔 마시고 싶어서 싱글 오리진을 마신다

 

그리하여 나는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편은 따뜻한 라떼를 먹었지요

 

 

 

 

미니케이크과 롤케이크도 맛있어 보여~~

 

 

 

 

자세히는 못 봤는데 핸드드립 커피도 있는 것 같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고~~  나도 브레빌 커피머신 사고 싶다... 이사 가게 되면 하나 장만해볼까??

 

 

 

 

 

그 외 콜드 브루와 아이랑 같이 왔을 때 먹을 수 있는 주스나 우유도 같이 판매하구요

 

 

 

 

 

 

지역 농산물 홍보 느낌으로 직접 지은 고구마도 판매했다!정겹고 좋은 것 같다

 

 

 

 

요즘 스타일로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플랜테리어~~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찍진 못했지만 좌석이 꽤 많고 넓었다~ 야외 테라스도 있고 커플석도 있고 빵을 데워먹을 수 있는 시스템도 잘 되어 있었다 ,  밖에서 먹을까 하다가 좀 쌀쌀해서 우리는 창문이 정면으로 보이는 좌석에서 편안한 게 먹었고 아직 난방을 하기 전이라 으스스했다. 원래 얼죽아 파인데 아이스를 먹은걸 후회했네..

 

그리고 무엇보다 커피맛이 이번에도 좀 아쉬웠다.. 라떼는 괜찮았는데 내 입맛에 아메리카노는 얼음을 너무 많이 넣었고 물 조절을 못해서 너무 맹맹했던.. 다음에 다시 가서 먹어봐야지 

 

그래도 조용하게 먹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