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신상 카페투어_베이커리카페 '르방팩토리'

요즘 친정 갈 때마다 신상 카페가 많이 생겨서 가보는 재미를 붙였다 !
서울에는 워낙 트렌디하면서 유니크하고 이쁜 카페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사실 오히려 더 큰 감흥이 없는데 광주는 갈 때마다 새롭고 귀엽다~~ 그래서 갈 떄마다 새로 생기는 카페나 맛집을 추천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사실 이미 유명한 카페들도 많아서 광주 살 때 그런 곳들은 거의 다 가봤는데 새로운 곳은 새로워서 좋은 것 같다,
기존에 유명한 카페들도 리뉴얼하거나 업그레이드 됐다고 하니 한번씩 가보고 소개해야겠다 !

어찌 됐던 오늘은 지난주에 갔던 물빛공원 근처에 베이커리 카페

르방팩토리

르방팩토리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카페 소요 근처다!
물빛공원 주변으로 맛집이랑 카페도 많이 생기고 빌라도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베이커리카페라 그런지 규모 자체가 엄청 컸고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많은 사람이 오기에 좋은 것 같다

이 날도 비가 왔었다가 카페 도착하니까 조금씩 해가 나기 시작했다, 친정 갈 때마다 비가 와서 속상...
그래도 빵 먹을 생각에 기부니가 좋아졌다 :)

건물 전체를 카페로 쓰고 있어서 1층 베이커리랑 카페 주문 , 2층이랑 옥상테라스까지 전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층고도 높고 빵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서 눈이 빙글빙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어서
직원분에게 시그니쳐가 어떤 것인지 물어보니 대부분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 내가 보기엔 페스츄리 라인이 메인인 거 같은데 직원분 말로는 사장님이 베이커리 쪽에서 유명한 분들을 초빙하신 거라 빵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느껴졌다~~

통창으로 빵을 실시간으로 만드는 게 보여서 더 믿음이 갔다

근데 사실 나는 빵지 순례를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 빵 맛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사람 입맛은 비슷하겠지?

빵을 열심히 고르고 커피 주문까지 마쳤다~~
가격은 저렴하게 형성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래는 메뉴판! 시그니처는 크림 라테 종류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밥을 먹고 간 상황이었기에
오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테 주문이요~~~

주문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려고 기다리는데 벽에 있던 각종 자격증 사진들 ~~
자부심이 느껴진다..흐흐

 

 

 

 

2층에 올라가보니 통창으로 좌식과 테이블석이 나눠져서 크게 형성되어 있었다
가운데 플렌테리어도 포인트로 이쁘게 인테리어 했더라

저수지 뷰와 푸릇푸릇한 뷰가 너무 이뻤는데
명당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안쪽으로 앉았다, 단풍 들면 이쁠 것 같아~~

빵은 밥 먹고 나서라 몇 개 포장하고 커피랑 먹을 간단한 것만 테이블에서 같이 먹었다
신랑이 좋아하는 롤케이크랑 내가 좋아하는 소금빵 !

그리고 커피는 못 찍었는데
솔직히 커피는... 뭔가 밍밍하고 음.. 원두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좀 더 홍보가 되고 잘 되려면 커피를 더 맛있게 하면 좋을 텐데 아쉽다 ,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을 때까지!!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가니 가까운 데서 기분전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셔서 나도 기분 좋았다
다음에 또 모시고 와야지!

이날 날씨가 비 오고 나서라 선선하니 좋아서 테라스에서 먹고 싶었는데 올라가 보니 비에 다 젖어 있더라..
그래서 못 갔는데 인스타그램 계정 가보니까 사진 있어서 퍼왔다 -

무튼 주변이 이렇게 발전된다는 건 좋은 시도이고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장사도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로나가 더 잠잠해지길 빌고 어서 다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

르방팩토리 인스타그램